엘리트 스포츠 유망주 프로그램 참여

7월 14일 부터 17일까지 보스턴에서 열린 US 피겨스케이팅 2022 Excel National Final에 중서부 대표로 출전한 김은지 선수가 Pre Juvenile Plus 부문 4위에 입상하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은지 선수 가족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휴스턴 한인사회의 큰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되어 김은지 선수가 메달을 차지 할 수 있었다며 휴스턴 한인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은지 선수는 작년 첫 대회에 출전하여 Preliminary plus 부문에서 2등을 거머쥐고, 올해는 Pre Juvenile Plus 부문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3등과는 0.04점 차이, 2등과는 0.57점 차로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 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메달을 받은 선수는 김은지 선수가 유일했다.

김은지 선수는 재정적인 사정으로 레벨에 맞지 않는 부츠에 블레이드도 중고로 사용하다 보니 발등에 나는 염증으로 늘 고생하고, 안정적이지 못한 스케이트 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한 두 번 밖에 안되는 레슨과 유튜브를 보며 혼자만의 고된 훈련과 노력 끝에 얻어낸 아름다운 결과였다. 김은지 선수의 코치 Peggy Pennington은 Tiffany 선수의 결과에 매우 흡족하며 자랑스러워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이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김은지 선수는 경제적인 힘든 상황에서도 남들보다 적은 레슨과 훈련 시간이었지만 미국의 어떤 선수들 보다도 가장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김은지 선수는 8월말부터 텍사스 교육청에서 체육 학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OCPE (Off Campus PE)로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엘리트 스포츠 유망주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지만 교육청에서 지원되는 재정이 전혀 없고 일주일에 15시간 이상의 운동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비용도 만만치 않다. 한달에 $2,000 이상 개인이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 발생한다. 이 같은 상황에 휴스턴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 지고 있다. 휴스턴호남향우회에서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난 대회 이후 많은 한인들도 김은지 선수를 알게 되고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편집국>

※ 김은지(Tiffany Kim)선수 후원 및 문의: 개인이나 기업 및 단체는 페이팔(@hg0922)이나 Zelle(832-364-1465), 벤모(@HyunJung-Kang-Julia), 우편(15234 Chimney Hill Circle, Houston TX 77095) ,832-364-1465, hg0922@hotmail.com

출처: 코리아월드 휴스턴(https://koreaworl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