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망주 김은지 선수, 전미 파이널 3위 입상

US Excel National Final 3년 연속 메달 획득

휴스턴의 피겨 유망주 김은지(Tiffany Kim)선수가 미 전역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선수들 중 왕중왕을 가리는 최종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US Excel National 시리즈는 1년 간 3개 이상의 지역 예선전을 통해 가장 높은 2개의 점수를 합산하여 지역별 상위 6명, US Top 20명만이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진다. 올해는 4명의 추가 선수들까지 총 24명이 파이널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겨루었다.
3년째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김은지 선수는 첫해였던 2021년(클리브랜드 오하이오) 2등, 2022년(보스톤 매사추세츠) 4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파이널 대회는 지난 7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어스틴에서 개최됐는데, 김은지 선수는 3등의 영예를 안았다. 22명이 공연할 때까지 줄곧 1등을 유지했던 김은지 선수였기에 마지막 두 선수 공연 후 3등으로 성적이 내려간 것은 지금도 큰 아쉬움으로 남지만, 후회 없이 충분히 기량을 발휘했던 대회였고, 오히려 내년 대회 성적이 기대될 만큼 자신감도 얻은 대회였다고 전했다. “1년 간 힘든 연습 과정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특히 휴스턴 한인들의 응원과 후원들이 이번에 좋은 결과를 갖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도 잊지 않았다.
특히 일부 후원손길들을 통해 레슨도 주 3회로 늘었고, 아이스링크 사용 시간도 늘어 대회에 집중하는데 큰 도움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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